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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플래닛 Wood Planet 2015.9월호. 대디하트의 캄포 빵도마

대디하트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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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플래닛 Wood Planet 2015.9월호. 대디하트의 캄포나무 빵도마가 소개되었습니다. ^^
나무를읽다 연재 15번째. 캄포나무 녹나무 설명과 함께 대디하트의 사진과 블로그가 실렸습니다.
캄포는 참 매력있는 나무입니다~



 


제주도에서는 녹나무를 집 주위에 심지 않는다.

이는 녹나무가 특유의 냄새로 귀신을 쫓는다고 믿어 집 안에 심으면 조상의 혼들이

제삿날에도 집으로 찾아오지 않을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다.

또 녹나무로 목침을 만들어 베고 자면 귀신이 접근하지 못해 편히 잘 수 있다 믿었다.


 


제주를 상징하는 나무이자 힐링의 나무 녹나무가 열다섯 번째 <나무를 읽다>의 주인공이다.

녹나무는 일본과 중국, 타이완에 널리 분포 해 있고 국내에서는 제주 및 서남해안 등지에서 자생하거나 재배된다.

제주 도순리 녹나무 자생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녹나무는 보통 나무 높이가 20m에 달하고, 가슴 높이 직경이 2m까지 자라는 큰키나무다.

또한 깊고 기름진 토양이나 그늘진 곳에서 자생하며 겨울에도 잎이 지지 않는 상록활엽수다.

녹나무의 정식 학명은 Cinnamomum Camphora로 빵도마 재로 널리 알려진 호주산 캄포우드와 같은 수종의 나무다.

단지 자생지에 따라 목질이나 무늬, 생김새의 차이가 있다.

 



녹나무는 나무의 모양새가 웅장하고 아름다울 뿐더러 쓰임새도 매우 많다.

녹나무는 결이 치밀하고 고와 건축재와 고급 가구재, 조각재로 쓰이며, 선박재로 널리 쓰인다.

조선시대 때 거북선을 만들 때에도 선체는 소나무로, 뱃머리와 외판 및 격벽(隔壁)에 단단한 녹나무를 사용하였다고 전해진다.

 녹나무의 또 한 가지 장점은 귀중한 향료인 장뇌향을 얻을 수 있어 이용가치가 높다는 것이다.

장뇌는 녹나무의 목재와 뿌리부분을 수증기로 증류시켜 얻는 정유 성분으로, 향료를 비롯한 방충제, 살충제, 강심제를 만드는 주 원료로 이용된다.

또 녹나무 잎을 끓여 마시면 심장이 튼튼해지고 감기, 두통, 불면증이 낫는다고 하니 뿌리부터 잎까지 버릴게 없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 할 만 하다.




 


주부들에게 사랑받는 캄포우드 도마 

이렇게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나무임에도 우리나라에서는 도마용 목재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국내에서는 대부분 도마 완제품으로 수입되어 판매되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에서 녹나무가 도마 재료로 사랑받고 있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녹나무 도마의 경우 대부분 호주산으로 타 지역의 나무보다 독특한 무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녹나무 자체에 항균작용이 뛰어나 세균번식을 억제한다.

녹나무의 강도는 하드우드 중에서도 중간 밑에 속하며 밀도는 나무 건조 후 550kg/㎥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때문에 칼자국이 잘 생기지만, 칼질을 할 때 힘이 분산되어 손목에 무리가 가는 것을 최소화 시켜준다.

물론 다른 하드우드에 비해 칼자국이 생기기 쉽지만 나무가 연해 일반 사포로 샌딩하여 오일을 발라 관리해 주면 된다.


 대디하트 블로그에서 보기 http://daddy_heart.blog.me/220816399553

원문 출처: http://blog.naver.com/woodplanet/22047617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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